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

[Buzzvil Culture] 열심히 일한다는 의미에 대하여 - 글을 읽고

by 자유코딩 2019. 3. 13.

원문 링크

https://www.buzzvil.com/ko/2019/02/01/buzzvil-culture-열심히-일한다는-의미에-대하여/


칼럼을 하나 읽었다.


생산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다.


내용이 좋아서 감상평을 적는다.


우리는 보통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 매번 같은 결과를 낳는다.


그 일을 할 때는 항상 같은 생산성을 낸다.


익숙해지면 조금 생산성이 향상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계속 한다면 생산성은 어느 시점 이후로는 더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생산성을 증대시키려면 고민이 필요하다.


늘 타성에 젖어서 하던 일을 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중에서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의 프로세스를 개선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생산성이 향상된다.


원문에 있던 우물 일화가 생각난다.


한 마을이 있었다.


마을에는 우물이 없었다. 5km 떨어진 곳에는 강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물을 길러 5km 떨어진 강에 갔다.


남녀노소 누구나 정말 열심히 물을 길러 갔다.


어느 날 옆 마을에서 온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


"우리 마을에는 우물이라는게 있습니다. 이 마을도 땅을 보니 우물을 만들 수 있어요."


"우물을 파면 물을 길러 가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우물을 만드는 동안에는 물이 부족할 수 있어요."


이렇게 주장했지만 결국 그 마을은 우물을 파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지금 물을 길러 가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느끼는게 많았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오늘 했던 그 일을 내일도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면 그건 생산성에 변화가 없다.


같은 시간동안 일을 하면 늘 같은 결과만 얻는다.


지금 당장 물이 길러 가야 할수는 있다. 하지만 항상 물을 길러 간다면 영원히 물을 길러 갈 것이다.


잠시 불편하겠지만 그것을 참고 우물을 판다면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만약에 일화 속 마을 사람들이 우물을 2년 만에 완성했다고 해보자. 그럼 그들은 그 이후 영원히 물을 길러 가지 않아도 된다.


생산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다.

'일상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역 핫도그 찹찹  (0) 2019.06.29
RODE NT-USB 마이크  (0) 2018.11.22
Deview 2018 후기  (0) 2018.10.20
사진  (0) 2018.04.27
시디즈 T80 화이트쉘 메쉬 의자 구매 후기 / 사용기  (2) 2018.04.12

댓글